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중앙어린이집을 실시설계 완료하고 이달 중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앙어린이집은 3억 5000여만 원을 들여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제, 고효율 설비 등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정주 환경도 개선하게 된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태백어린이집, 철암어린이집 등 2곳이 추가로 선정돼 올해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 황지어린이집, 장성어린이집 등 2곳을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가 신청해 사전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중앙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학부모와 보육 아동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 절감과 시설 환경 개선으로 보육환경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기관)을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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