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대민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온열 질환 관련 구급 출동 건수는 5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배 많이 발생하였고 온열 질환 추정 사망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같은 경우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32.8%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폭염으로부터 취약할 수밖에 없으니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대비하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으로 인한 시장상인 등 온열 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축사 가축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축사 등 대상처와 사전연락 및 협의하여 요구사항을 조치하기로 하였으며 폭염시간대 기동 순찰을 실시하여 급수 및 냉각 살수 등 대민지원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구천회 서장은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국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집중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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