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노래방 도우미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과 관련,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전주에서 5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노래방을 찾았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131·3133번 확진자인 이들은 지난 12일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A 노래방에서 코로나에 확진된 도우미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50대 노래방도우미 3명 가운데 1명은 발열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양성이 나왔다.
이어 선행확진자와 동료 관계인 도우미 2명의 경우에는 검사를 받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주노래방 도우미 관련 확진자는 도우미 3명과 손님 2명 등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전주시 서신동 A 노래방 방문자들의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전날 안전안내문자를 일제히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노래방 출입을 비롯해 도우미들과 접촉한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는 계속 진행중에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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