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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한 야생화마을 광차체험코스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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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한 야생화마을 광차체험코스 조성 박차

고한역~삼탄아트마인 3.6km 코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폐광지역의 모범적인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고한읍 고한리 일원에 기존 폐 운탄길을 활용한 광차체험 노선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광차체험 노선은 고한역부터 삼탄아트마인까지 총 3.6km 코스에 18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육교와 승·하차장, 목재 데크길, 매표소 등이 조성된다.
▲정선군 사북읍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에서 열리고 있는 사북석탄문화제에서 광차(인차)를 타고 시원한 탄광 갱구를 체험하는 이색적인 근대로의 여행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군


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내년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야생화마을 광차체험코스 조성사업은 석탄 자재들을 실어 나르던 광차를 재현해 기존 탄광지역의 폐 운탄길을 활용, 자연환경 훼손은 최소화하고 자연경관은 최대한 살려 시설을 도입함으로써 인근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방문객들을 고한읍 소재지까지 유입시켜 침체된 폐광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고한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스스로 야생화 사업과 마을가꾸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구공탄시장~마을호텔18번가~삼탄아트마인~정암사~만항재정상~만항마을 등과 연계한 야생화 특구로 성장, 야생화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폐 운탄길을 활용한 광차체험코스 설치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근배 정선군 전략산업과장은 “폐광기금을 활용해 투자하는 사업인 만큼 야생화마을 광차체험코스 조성사업이 폐광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특화산업으로 폐광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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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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