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된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선정된 조사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등),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삶의 질 등 총 18개 영역, 163개 조사 문항을 1:1 면접 조사한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 19 관련 설문 문항을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원은 조사수행 전 코로나19 진단검사 완료 및 가구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및 매일 건강상태 점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할 계획이다.
권미라 건강증진과장은 “방역수칙 준수하여 안전하게 조사를 수행할 것”임을 강조하며,“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강릉지역의 정확한 건강실태조사를 위해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께서는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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