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지난 13일 오후 2시경 해남군 북평면 달마산 정상 부근에서 하산 하다 발목을 다쳐 움직잊 못하는 등산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등산객(남, 46세)은 달마산 하산 중 바위 사이의 이끼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를 동원하여 해남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이종화 구조대장은 “지속된 폭염과 코로나19로 피로한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산악사고도 증가하는 중이다” 며 “반드시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자신의 체력 상태를 체크하여 정해진 시간에 산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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