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북 전주시 전역에 6200개의 태극기가 펄럭인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전주시내 주요도로에 국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전주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주요도로 35개 구간에 가로기를 게양했다.
또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과 전주시 홈페이지 배너, 전주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방법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했다.
35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국기 판매소를 운영하는 동시에 자생단체 등을 활용한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의 기상과 같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과 함께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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