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에서 30대 산모가 갓출산한 신생아와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부안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출산 직후 산후조리중에 있던 30대와 신생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여아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전북 3071번(부안) 확진자는 친정에서 신생아인 자녀(전북 3081번)와 산후조리를 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됐다.
3071번 확진자의 친척들은 지난 7~8일 출산 축하를 위해 산후조리를 하던 부안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30대 여성과 신생아가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정읍에서는 배트남 국적의 자매가 확진됐다. 전북 3085번은 베트남 국적자로 전북 3011번 확진자와 자매사이로 확인됐다.
전주에서는 확진자 가운데 중학생(전북 3086번)이 학교 기숙사 입소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자가격리중에 있던 전북 3087번 확진자는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전주 A고교 학생으로, 전북 3018번과 같은 반 학생으로 파악됐다. A고교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30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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