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3000명을 돌파한지 닷새째를 맞은 전북의 확진자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에서 2명을 비롯해 3명이 확진된데 앞서 전날 21명의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총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 2명 확진자 가운데 1명은 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했고, 나머지 1명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에 있다.
전날 도내에서 확진된 인원은 총 21명.
이들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전주와 익산으로 각각 7명씩 총 14명이 집중됐다.
이어 군산과 부안이 2명씩, 정읍, 임실, 기타 1명씩 순이었다.
특히 군산의 경우에는 누적 확진자가 총 400명에 도달, 전주와 익산에 이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의 경우에는 체육회 관련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나 누적 15명이 됐다.
그러나 외국인 일상(97명)과 콜센터(9명) 부안 일상(39명) 관련자는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30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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