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 직원을 성추행범으로 모함해 해고하려는 아파트 동대표 처벌 요구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전날인 13일부터 청원이 시작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관리소 직원을 성추행범으로 모함하며 자르려는 아파트 동대표를 처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글은 "동대표는 아무 잘못도 없는 저를 해고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로 저를 성추행을 한 파렴치범으로 동대표 6명과 관리소장이 참석한 공개석상에서 매도하고 모함하며 갑질을 했다"고 억울함과 분함을 토로했다.
청원인은 "저는 8년 동안 아파트에 근무하면서 그동안에 온갖 억울함 많았지만 , 그때마다 "아! 내가 아파트 관리소에서 근무하다보니 이런 소리를 듣는 거지" 라고 생각하고 참고 참았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저를 허위사실로 성추행범으로까지 모함했다는 것에 참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동대표의 성추행 매도갑질을 처가집과 두 딸도 알게 돼 저는 세상의 하늘을 바라볼 수가 없고 너무 억울한 마음에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며 가슴을 치며 울고 있다"며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었음을 되새겼다.
그는 "너무도 억울한 저는 사표를 내고 경찰서에 ***동대표를 형사고소했다"라면서 "수사 결과가 무혐의가 나온다면 저는 세상을 등질 각오이고, 그렇게라도 딸들에게 저의 떳떳함을 밝히고 싶다"고 비장한 각오까지 내놓았다.
한편 청원인은 자신이 전북 남원 A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시설담당으로 근무하던 직원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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