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안덕근)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소장 심재설)는 13일 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안덕근 학장과 심재설 소장을 비롯해 지질학전공 정대교 교수, 동해연구소 김창환 박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과학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동해 및 동해연안 연구 결과와 기술 정보에 대한 상호 교환 및 인적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과 분석장비의 상호 이용을 활성화하고, 연구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안덕근 학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해양에 관한 연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가진 연구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산하 동해연구소는 지난 2008년 경북 울진에 설립된 있으며, 실시간 동해 해양변동 종합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 독도전문 연구기관으로 지정돼 독도 주변해역에 대한 영토수호 차원의 종합적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