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최근 다쏘시스템에서 주관한 CATIA 인증시험에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카티아(CATIA)는 생산 제품의 모델을 설계 개념에서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제작, 수정,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의 자동차, 항공, 철도차량, 조선, 금형, 토목 설계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시험에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의 신입생 14명이 응시했고 이들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CATIA V5 교육과정을 2주간 수강하며 자격시험에 대비했다.
그 결과 응시자 14명 중 12명이 ‘CATIA V5 Certificate’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는 응시자 대비 85%의 합격률이다.
이태일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주임교수는 "신입생들이 CATIA 수업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해 인증서를 취득함으로써 제조분야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은 스마트기계 산업분야의 지역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학과이다.
경남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유일 교육용 스마트공장, 최고급 실습장비 등을 갖춰 다양한 취업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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