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춘천점은 12일 오후 3시 코로나19로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탁가정을 위해 1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2003년 개소해 2017년 1월 1일부터 춘천YMCA에서 위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강원도 지정 아동복지전담기관이다.
현재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위탁아동(868명) 및 사후관리아동(632명)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학대·방임·빈곤 등의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해당 아동에게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서 일정기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재형 이마트 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탁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이 제공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탁가정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사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남궁제정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강원도 내 위탁가정에 관심을 갖고 생필품 지원을 결정해주신 이마트 춘천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후원물품은 필요한 위탁가정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