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 경기가 위축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 분야별 공모사업에서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 4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8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9년 성과(30개, 627억원) 대비 34.3% 초과 달성한 군은 올해도 대형 공모사업이 연달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8월 현재 총 17개 공모사업에 7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군은 청도 공용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공용주차장, 상생협력상가, 활력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21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지자체 주도로 농촌생활권 발전방향 수립과 취약 생활권 정주여건 개선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430억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군은 올 하반기 최대 437억원의 농촌재생뉴딜사업을 비롯,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청도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로운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해 전 공직자가 일심동체로 신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공모사업 예산 1000억 이상을 달성,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청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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