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수학도 체험을 통해서 배워요

안동 수학체험센터, 수학전공자 12명 수학체험 해설사 연수

경상북도교육청 안동 수학체험센터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수학체험 해설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수학체험 해설사 연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해설역량심사를 통과한 12명의 해설사를 대상으로 올 9월 개관예정인 안동 수학체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수학체험과 탐구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동 수학체험센터에서 근무할 수학체험 해설사 연수교육이 진행중에 있다. ⓒ 안동시교육지원청

수학체험 해설사들은 올 9월부터 수학체험센터를 방문하는 학생 및 관람객들에게 전시 체험물에 대한 궁금증을 설명해주고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들을 이해하고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하게 된다.

연수는 도교육청 김희곤 장학사의 수학체험센터 현황 소개에 이어 안동 수학체험센터의 74가지 전시 체험물들을 소개하였으며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앞으로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 직접 운영할 다양한 사업들을 미리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안동 수학체험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전시 체험물을 직접 조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수학체험센터는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구)풍천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4개의 체험실과 1개의 강의실을 마련하여 다양한 체험교구와 전시물을 전시하여 올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개관을 준비했던 최세영 복주여중 교사에 따르면, 이번 개관을 위해서 2019년부터 경북지역 초등교사 및 중등 수학교사들로 구성된 TF팀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획을 준비했다고 한다.

센터 개관을 총괄했던 김유희 교육지원 과장은 “안동수학체험센터의 개관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서 수학에 대해서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 안동수학체험센터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의 수학 문화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