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전남 영광의 모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영광군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생은 주말을 이용해 주소지인 진도군에 있는 자신의 집을 왕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진도 집과 영광의 학교를 오가는 이동 수단으로 이용했던 진도군 소속 대중교통인 택시를 이용했으며 운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역학조사 후 확진자로 판명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생과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했던 같은 학교 친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광군은 이 학교 기숙사와 교실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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