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2일 전남상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기업의 공공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 도내 24개 사회적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비대면 구매상담회를 펼쳤다.
이번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이다.
비대면 구매상담회에 앞서 공공기관에 사회적기업 생산 물품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의향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 기업을 모집해 선정하고 사전 매칭을 통해 온라인 1대 1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상담 물품은 LED 전등, 전력기자재, 전산 소모품, 업무용 수첩, 청사 관리 용역 등이다.
전남도는 전남상사와 함께 온라인 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기업을 위해 혁신도시 내 온라인 상담 창구와 기업 간 정보교류 장소를 마련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는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사회적기업을 맞춤형으로 연결해 판로 확보가 필요한 사회적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기회를 제공 실질적인 판매실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용덕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이번 구매상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 혁신도시와 인근지역의 상생 및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구매상담회 성과분석 및 추가 상담 모니터링을 통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수요물품, 지역 생산 재화와 서비스 데이터를 지속해서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공공기관의 지역생산 물품 구매가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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