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방식을 도입했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증세로 재택근무자로 지정된 경우 정부 원격근무시스템을 이용해 ‘새올’과 ‘온나라’(공무원 내부전자결재시스템)에 접속해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재택근무하는 직원들은 행정시스템이 설치된 PC로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에 접속해 아무런 공백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군은 현장 근무자를 제외한 전체 직원 80%가 정부 원격근무서비스에 기 가입되어 있다.
특히 현재 자가 격리 중인 공무원도 원격근무시스템을 통해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도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방공무원 복무 관리 지침’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지역으로 전 공무원의 20% 이상 재택근무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영상회의는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며 “원활한 재택근무 환경 조성과 부서 간 긴밀한 협조로 행정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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