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인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경남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금오산 일원의 케이블카 설치사업 등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군수는 케이블카 공사현장을 비롯해 금오산 하늘길, 스카이워크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윤 군수는 최근 계속된 폭염 속에서도 공사를 추진하는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며 폭염 특보 확대에 따른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민자 500억 원이 투입되는 금오산 케이블카는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금오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2.5킬로미터로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 단지의 핵심시설이다.
군은 앞서 2019년 11월 케이블카 실시설계 인가 후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해 올해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곳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에는 20억 7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금오산 하늘길 조성 사업과 28억 7400만 원이 들어가는 스카이워크 설치사업도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의 국내 최장 짚와이어와 케이블카의 시너지효과로 금오산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폭염과 코로나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완공에 차질 없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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