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1일 ‘농약판매점 생명사랑 실천가게’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농약판매점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근덕농약사, 삼척농협, 삼척종묘사, 중앙종묘사, 흥농종묘사 등 5개소의 농약 판매자는 농약 구매자 중 자살 의심자를 발견하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전문 기관과 연계해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자살예방문구와 24시간 상담전화번호가 인쇄된 생분해비닐봉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위험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번개탄 판매점 대상 총 24호점의 생명사랑 실천가게(CU삼척해변점 등), 숙박업소 대상 총 6호점의 생명사랑 실천 숙박업소(구룡장모텔 등)를 지정했다.
이어 자살예방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자살예방을 위해 농약판매점 생명사랑 실천 가게를 지정함으로써 다각적으로 접근하게 됐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진국 센터장은 “관내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통해 지역사회 위기 대응력 향상을 도모해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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