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된 20대가 재감염됐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A 씨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기존 확진자인 전북 2920번과 접촉했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그러나 A 씨는 지난 2월 이미 '코로나19' 확진자로 자가격리에 입원치료까지 받은 적이 있다.
A 씨가 첫 확진을 받은 것은 지난 2월 19일.
당시 2월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의 친척집을 방문한 후 인천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 확진돼 A 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격리 도중 실시한 검사에서 A 씨는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즉시 병원에 격립입원 조치돼 치료에 들어갔다.
치료에서 완치된 A 씨는 지난 3월 2일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5개월이 지나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전북지역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
A 씨는 현재 병원에 격리입원조치돼 다시 치료를 받는 신세가 됐다.
한편 지난달 9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돌파감염은 총 28건(11일 현재)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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