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영광농협장이 농산물 계약재배 정착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15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과 관련 정길수 영광농합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합장으로써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길수 영광농협장은 “이번 수훈은 저 개인의 상이 아닌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준 결실이며 조합원들에게 주는 상을 제가 대신 받는 것이다”고 말하면서 표창의 공을 직원에게 넘겼다.
정 영광농협장은 지난 1977년 농협 입사 이후 영광농협 전무·상임이사를 역임하는 등 41년 동안 농업·농촌에 헌신했다.
그동안 정 농협장은 영광군통합RPC 대형 쌀 사고 수습과 부실 대출 정리를 통해 경영 정상화 노력과 각종 농산물 계약재배의 틀을 정착 시킴은 물론 유통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유통센터·로컬푸드 직매장를 건립하는 등 농산물 가격 안정과 유통시설 확충으로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써왔다.
한편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오직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업무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길수 조합장은 이번 정부포상을 통해 개인은 물론 영광농협의 위상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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