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 대권도전 위해 11일 퇴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대권도전 위해 11일 퇴임

민선 6·7기 제주도지사에 취임한지 2599일 만

대권도전을 선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임기 11개월을 남겨놓고 11일 퇴임했다. 지난 민선 6기에 이어 7기 제주도지사에 취임한지 2599일만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원 지사의 사무인계·인수식 및 퇴임식을 진행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1일 퇴임했다.ⓒ프레시안(현창민)

원 지사는 이날 퇴임식에서 “지난 7년간 제주는 온 국민이 사랑하고 세계인이 찾는 핫한 섬이 됐다”며 “저를 키워준 어머니 고향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국민께서 무너진 공정과 벼랑 끝 생존 위기에 분노하고 있고,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가 외면당하고 있다. 제주도민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도지사직을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퇴임식에 앞서 제주한라체육관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과 접종자를 만나 격려했다.

또한 제주도청 별관 앞에서 행정·정무부지사, 양 행정시장, 각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 식수식에서 재임 기념 표지석 제막과 기념식수로 주목을 식재했다.

이후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제주도의회의 도정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퇴임식을 마친 원 지사는 현관으로 이동하며 직원들과의 주먹인사를 끝으로 약 7년 1개월 간의 제주도지사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