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에 사는 12명의 청년모임인 선행공동체 일곱빛깔 회원들이 선행 5일 장터와 마음나눔 켐페인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 1백만 원을 영광군에 기탁했다.
일곱빛깔 청년 선행공동체는 영광군 청년 12명과 8명의 외부 특별회원으로 총 2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비영리 임의단체로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과 마을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등 새로운 활동 무대를 개척하고 있는 신생 청년단체다.
성금 기탁과 관련 일곱빛깔 조제훈 회장은 “지난 2019년 귀향 후 농업이라는 가업을 계승하며 혼자서 힘들고 외로웠는데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을 만나 안정을 되찾고 올해 초 공동체 활동인 일곱빛깔을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 뜻을 같이 하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청년회원들의 폭넓은 활동과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앞장서며 노력하는 모습에서 우리 지역의 밝고 따뜻한 미래를 보게 됐다.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공동체를 바탕으로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꾸준히 매진해 줄 것을 당부 드리고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청년정책의 방향을 잡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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