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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로봇메타타운 유치에 총력

충남도와 연계, 체험형·개방형 테스트필드 타운 조성

▲ 충남 당진시가 충남도와 연계해 추진하는 로봇메타타운 개념도 ⓒ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최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에 도전장을 내민 충남도와 연계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체험형·개방형 테스트필드 로봇메타타운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년 간 총사업비 3000여억 원을 투입해 메타 데이터 센터, 테스트 필드 등 서비스 로봇 인증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라며 "충남도와 당진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대상 부지로 약 31만㎡에 이르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연구 용지를 제안한 상태다. 도와 시는 이중 기본부지와 추가부지 15만 2천㎡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부지로 제공하고, 15만8천㎡의 잔여면적을 추가 알파부지로 활용해 농업, 해양,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를 위한 복합테스트필드와 더불어 ‘로봇메타타운’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데이터를 실증하고 인증하는 폐쇄형 테스트필드라면 로봇메타타운은 개방형·체험형 테스트필드로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서 실증된 데이터를 실제 생활로 확장되는 연결 공간"이라며 "시가 제안하는 로봇메타타운의 컨셉은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시간 초월 공간으로, 가령 로봇메타타운 내 실버존에서는 돌봄 로봇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소규모 리조트 형태의 ‘로봇홈’에서는 로봇이 손님의 일상 주거생활을 서비스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봇메타타운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로봇집현전과 로봇서당도 들어서 로봇공학 및 과학인들을 위한 전용 코워킹 공간을 제공"하며 "로봇 공학과 AI, 전통예절과 전통놀이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한편, 온라인 클라우드를 활용한 로봇메타데이터센터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로봇메타타운은 추가 알파부지를 활용한 개방형 테스트필드로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도시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생활서비스 분야의 로봇에게 다양한 실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서 로봇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1단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2단계 로봇메타타운에 이어 3단계 전략은 신규 도시개발지구 등 도시 전역 확산이다. 로봇메타시티를 건설해 미래사회를 선도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로봇메타시티 기획 자문단을 발족해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11일 유치계획 발표 평가를 진행하고 13일 부지 선정결과를 최종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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