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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북이산업단지’ 개발 시작된다

12일부터,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북이면 일대…충북개발공사 보상 착수

▲충북개발공사가 12일부터 충북 청주시 ‘청주북이산업단지’ 내 지장물 보상에 들어간다. ⓒ충북개발공사

충북 ‘청주 북이산업단지’ 개발이 시작됐다.

충북개발공사는 12일부터 청주 북이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개인별 통지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 북이산업단지는 166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 지역 101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2020년 12월 11일 사업지구 승인 고시가 이뤄졌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청주 북부권인 내수읍과 북이면 지역에 난립한 개별 공장들을 집적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송·오창지역으로 편중된 산업단지를 고르게 배치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보상계획 열람공고는 27일까지 충북개발공사 북이보상사업소 및 청주시 도시개발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누락 물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추가 조사를 거쳐 10~11월 중 감정평가 현장실사와 보상가격 산정 작업을 거친 후 11월 말 협의 보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장현호 북이보상사업소장은 “청주 북이산업단지 보상에 있어 주민들과 편입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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