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황성익 "'희망 중기·날개단 벤처'·청년의 꿈, '어깨동무'로 끌어안을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황성익 "'희망 중기·날개단 벤처'·청년의 꿈, '어깨동무'로 끌어안을 것"

[인터뷰] 황성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취임 한달은

ⓒ이하 중진공 전북본부

중소기업에는 희망을...

벤처기업에는 날개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희망의 날개로 꿈을 함께 꾸는 것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전북경제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전북지역본부장 취임부터 뒤돌아 볼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는 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황성익(55) 본부장이 바로 이같은 꿈을 현실로 이뤄가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청년에 이르기까지 '어깨동무'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한달 동안 황 본부장이 현장을 누비고 다닌 발걸음 수는 벌써 헤아릴 수 없을 정도고, 그의 신발은 어느덧 먼지를 머금은 상태로 사무실 한켠에 놓여져 있다.

전북본부의 선장을 맡은 그가 취임 한달 동안 펼쳐온 일들을 [프레시안]이 살짝 들어봤다.

[프레시안] 엊그제 취임한 것 같은데 벌써 달력 한장이 떨어져 나갔다. 전북본부장으로서 전북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희망의 주춧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황성익 본부장] 직설적으로, 아니 단답형으로 말하면 바로 그 정답은 중진공 전북본부라고 생각한다. 어깨동무를 하며 함께 발맞춰나가는 것이야말로 희망동행이라고 여겨진다.

단, 전북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의 징검다리나 다름없는 중진공 전북본부가 기업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제도나 관행을 수시로 정비·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프레시안] 중소기업들도 너도나도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황 본부장께서는 이 스마트공장 도입이후 사후 운영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가

[황성익 본부장]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얼라이언스와 함께 전북지역 도입기업을 대상으로한 비대면 AS지원 시스템을 운영중에 있다. 비대면 AS코칭은 부품·시스템 고장 등 도입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운영상의 애로사항에 대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얼라이언스 소속 전문가가 원포인트 레슨 방식으로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중진공은 얼마 전 시범적으로 전북지역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4개 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 코칭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도권에 소재한 공급기업 얼라이언스 전문가가 도입기업의 현장애로를 파악해 단기 솔루션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로드맵도 수립해줄 뿐만 아니라, 코칭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해결을 후속 지원하는 동시에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등 정부지원 사업과의 연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프레시안] 중진공 전북본부가 주축이 돼 전국 최초로 결성된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의 활약이 도드라진다. 기업에서부터 상인들에 이르기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프로보노단에 대해 설명좀 부탁한다.


[황성익 본부장] 명칭이 좀 어렵다고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 '프로보노단'은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일을 한다.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은 '백년가게(57+α곳)'와 '소상공인 유관기관(7기관)'으로 구성돼 있는데, 멘토링에서부터 경영교육, 자금상담, 법률·세무 자문 등에 이르는 분야를 아우르는 도우미 역할이기도 하다.

여기에 의기투합한 유관기관들은 바로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를 비롯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등이다. 현장에서 발휘되는 힘은 상상이상이다. 앞으로 전북의 중소·벤처기업들은 물론이고, 상인들과 청년들을 모두 보듬고 가는 엄마같은 품이 되도록 힘쓰겠다.

[프레시안] 황 본부장께서는 중진공 내부에서 사업기획부터 현장지원까지 두루 섭렵한 몇 안되는 전문가로 알고 있다. 본부장께서 전북을 책임지는 동안 펼치고자 하는 각오를 간단하게 말해달라.


[황성익 본부장] 물론 일자리창출과 중소벤처기업 발굴 지원을 중심으로 일을 해 나갈 것이다.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디지털 혁신과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을 중심으로 이어달리기식 연계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 육성을 비롯해 일자리 매칭 확대와 장기재직 지원 강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

한편 황성익 전북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장훈고와 서강대 경영학과, 그리고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2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한 그는 감사실 청렴추진팀장과 서울북부지부장, 기금관리실장, 성과보상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