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열린주차장 · 공한지주차장 조성 박차

시민들에게 넓고 쾌적한 무료 주차장 제공

창원시는 10일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시민들에게 넓고 쾌적한 무료 주차장을 제공하는 창원형 공유주차장인 ‘열린주차장,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은 학교와 공공기관, 종교시설 등 부설주차장을 2년 이상 개방할 경우 2000만원 한도내에서 주차노면 정비, CCTV설치, 시설개선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88개소 3362면을 조성했고 올해 11개소 294면 이상을 조성 진행 중에 있다.

ⓒ창원시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은 2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대상으로 소유자의 무상 사용승인을 받아 주차공간으로 활용한다.

토지 소유자는 재산세 100% 감면 혜택과 공한지 환경정비, 빈집정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게된다.

시는 2019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92개소 1070면을 조성했고 올해 25개소 234면 이상을 조성 진행중에 있다.

시는 신규 주차장 1면 조성시 사업비가 대략 6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공유주차장 조성사업이 예산절감 효과와 최소의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시는 주차장 한 면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시민홍보, 대상지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