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저소득층 추가 국민 지원금 10만 원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3688명 대상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3688여 명에게 저소득층 추가 국민 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소득층 추가지원금은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국비로 지원하며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 월별급여를 받는 경우는 별도 신청 절차없이 기존 복지 급여 수급계좌로 오는 24일 일괄 지급한다.

▲코로나 대책회의. ⓒ태백시

단, 복지 급여 계좌가 파악되지 않는 기초생활보장가구(의료·교육급여)와 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 자활·확인) 대상은 전화 또는 우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 선정기준은 8월 31일 이전 자격취득자로 지급일 이후 신규 자격취득자나 미지급 대상자의 경우 다음 달 15일까지 수시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 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