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의 정식 오픈을 위해 본격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소문난샵의 중개수수료는 10~18%에 달하는 시중 배달앱에 반해 전국 최저 수준인 1.7%로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 없이 0.9%의 주문 수수료와 0~0.8%의 결제 수수료만 받고 배달 서비스를 중개한다.
특히, 소문난샵은 기존 배달앱과 달리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없이 0.9%의 주문 수수료만 부담하게 되며, 소비자 역시 상품권 할인율(상시 5%, 특별 10%)을 적용받아 구매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문 시 제공되는 추가 할인쿠폰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이달부터 가맹점을 모집하고 내달 현장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소문난샵을 오는 10월부터 서비스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고 있다”며 “결제 시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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