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어 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사업’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등이 취소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삼척시 문화예술인들의 예술 활동 단절 방지와 열악한 창작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9897만 원을 신청한 9개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단체별 최대 1500만 원까지 9개 단체에 총 9747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 결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작활동이 위축된 9개 단체의 지역예술인 190여 명이 수혜를 받아 전시, 공연 및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각 단체별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시기 조정 및 비대면, 온라인 행사 추진 등 탄력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환경에 맞춰 차별화된 전략을 구상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문화 욕구가 충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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