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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공무원노조, '1회용품 없는 청사만들기' 공동 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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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공무원노조, '1회용품 없는 청사만들기' 공동 켐페인

▲10일 오전 전북도청 로비에서 최훈 행정부지사와 송상재 노동조합위원장이 청사내 1회용품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북도

전북도는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10일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청사만들기'캠페인을 벌였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송상재 전북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이날 오전 실천서약서에 서명을 마친 뒤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반입하지 않는 등의 홍보활동에 나섰다.

출근하는 도청 직원들도 1회용품 구매·사용 자제와 재활용 제품 우선구매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아 서약서 작성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 1회용 컵 등 1회용품을 청사 내에 반입하지 않기 ▲ 사무실 및 각종 행사 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재질의 병입수 사용하지 않기 ▲ 구내매점·커피숍 이용 시 1회용 비닐봉투 및 1회용컵 사용하지 않기 ▲ 우편물 발송 시 비닐류가 포함된 창문봉투(창봉투) 사용하지 않기 등을 다짐했다.

앞서 전북도는 2019년부터 3년째 '제로플라스틱 전북만들기'를 통해 첫해에 16만여 개, 지난해에는 23만여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성과를 보이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도청사 1층 카페에서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회용컵 사용을 억제하고 공유컵과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 1만7000개의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감축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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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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