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과 장수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전북에는 말복 더위와 함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는 이날 오후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대부분 지역에 가끔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5~70㎜이다.
특히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오르고, 특히 습도가 높아 내륙 일부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이는만큼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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