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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촌노동력 절감 위해 ‘드론’ 활용 공동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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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촌노동력 절감 위해 ‘드론’ 활용 공동방제 실시

흥해읍 3개리(용곡리, 양백리, 용전리) 65ha, 92호 참여

경북 포항시는 9일 흥해 친환경쌀 단지 65ha에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과 농촌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방제는 포항시와 흥해농협, 흥해 친환경벼작목반, 농자재 업체가 협업해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벼의 생육발달 및 면역성 강화를 위한 친환경 영양제를 살포했다.

▲포항시가 흥해 친환경쌀 생산단지에서 드론을 활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농업인들이 약제 살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드론 공동방제로 인력과 시간이 대폭 절감됐고, 드론의 정확하고 균일한 살포로 미질과 생산량 향상이 기대된다.

포항시 최제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벼 재배는 일반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환경 보전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법인 만큼 앞으로도 노동력 절감 및 생산량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해 친환경쌀 생산단지는 흥해읍 3개리에 92명이 참여해 65ha 규모의 친환경쌀 생산단지로, 연간 455톤 가량의 고품질 찰벼 생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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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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