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 도심속 녹지공간 송림숲 맨발걷기에 이어 장미테마거리 조성한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 도심속 녹지공간 송림숲 맨발걷기에 이어 장미테마거리 조성한다

경북 포항시가 송도 솔밭 도시숲 테마거리와 노인복지회관 녹지대에 대해 사계장미를 식재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있어 송도 솔밭 산책로를 따라 해송의 그늘아래에서 맨발걷기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을 위해 조성된다.

▲포항 송도 송림숲 장미테마거리 위치도ⓒ포항시 제공

테마거리 290m, 노인복지회관 90m에 20개 품종 8종류 색채의 장미 5,300본과 경관식재로 황금사철, 레드로빈, 무뉘옥잠화를 식재한다.

아울러 테마거리 주변 화장실 바닥 정비 및 하트포토존, 장미기둥 등 설치를 통해 입체감을 더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으로 지난 7월 28일 지역민들에게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송도 송림은 지난해 심은 맥문동 꽃이 한창 예쁘게 피어 있어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주고 있다.

이에 송도 송림은 겨울철을 제외한 봄에는 리빙스턴, 마가렛 등 일년초와 영산홍, 장미, 여름에는 사피니아 일년초와 맥문동 보라색 꽃, 가을에는 사계장미와 국화 등 추운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아름다운 꽃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포항시는 향후 다양한 식생을 위한 팽나무 공존 방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함께 비슷한 생육지역에 대한 수목 관찰을 통해 섬세한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포항시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과거 송도 송림은 지역주민들만의 휴식처였다면 지금은 포항시민들이 맨발걷기를 위한 핫 플레이스로, 다양한 연령층의 휴식공간으로서 우리시를 대표하는 도시숲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올해 장미테마거리 조성해 시민들이 송림숲에서 더 행복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