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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와고수온으로 어려운 전복 어가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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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와고수온으로 어려운 전복 어가 돕기 나서"

도, 오는 20일까지 양식어가 돕기 소비 촉진 특별행사

‘불볕더위에 지친 몸 전복으로 달래주고 코로나19와 고수온으로 어려운 어민도 도우세요.’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수온 피해까지 겹쳐 큰 어려움을 겪은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완도군, 완도금일수협,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함께 ‘전복 양식어가 돕기 소비 촉진 특별행사’를 추진한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고품질의 전복 1㎏당 15~16마리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완도금일수협은 판매, 유통을 담당한다.

소비자는 전화나 완도금일수협 쇼핑몰로 주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전복 양식 어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오는 10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도청 직원 대상 전복 요리 시식회 및 판매행사를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광주·전남의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권을 중심으로 승차 구매(드라이브스루·3회) 추진, 관계기관 판매행사 참여 협조 요청 등 각종 소비 촉진 판매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9일에는 한 공중파 방송과 함께 오전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전복 특별판매를 위한 생방송을 완도 현지에서 진행했다. 방송을 통해 말복(오는 8월 10일)을 맞아 한국의 대표적 여름철 보양식 전복을 소개했다.

한편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소비가 크게 줄고, 최근 고수온 피해까지 겹쳐 전복 양식 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복 소비는 어업인에게 힘찬 응원이 되고 드시는 분에게는 무더위에 지친 여름 큰 활력이 될 것이므로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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