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번주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오른 37.8%로 집계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1.5%포인트 내린 32.1%를 기록해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3%, 정의당 3.2%, 시대전환 0.8%, 기본소득당 0.6%, 기타 정당 1.7%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6%포인트 내려간 41.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5%포인트 오른 54.9%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2530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미 연합훈련 연기 의견에 대해선 공감한다는 의견이 45.3%,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0.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69.4%)과 보수층(64.8%)에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4.4%)과 진보층(60.3%)에선 공감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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