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31일까지 지역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실내 및 야외 무더위쉼터 13개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재난봉사단체인 인제군 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복지회관 등을 현장방문해 쉼터 내 냉방기기 가동 및 냉방물품 관리 상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올해 실내무더위센터 10개소, 야외 무더위쉼터 3개소 총 13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실내 무더위쉼터는 남면에 2개소 인제읍·북면·서화면에 각 2개소, 기린면·상남면에 각 1개소를 운영 중이다.
매일 오후 1~5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또 야외 무더위쉼터를 북면 1개소, 인제읍 2개소를 지정해 생수 등 온열환자 예방을 위한 물품을 비치하고 있다.
실내 무더위쉼터는 현 인제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상시마스크 착용, 음식물섭취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 4단계에서는 최대 이용가능 인원의 50% 이하로 운영하되 지역감염추세를 고려해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김명수 안전교통과장은 “인제군은 무더위쉼터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생활 주변의 야외쉼터를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실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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