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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영광군 SRF쓰레기발전소' 범군민대책위, 반대 반발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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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영광군 SRF쓰레기발전소' 범군민대책위, 반대 반발 거세

대책위 '인간띠잇기·자유발언'통해…오는 12일 행정소송 1차 변론…영광군 단호한 대응 촉구

전남 영광군의 뜨거운 지역 현안 문제로 대두 된 영광SRF열병합발전소에 대해 관련 발전소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영광SRF쓰레기발전소 반대 범군민대책위(이하 대책위) 200여명의 주민들은 지난 6일 오전 영광군청 앞 집회를 갖고 SRF발전소 반대를 외치며 인간띠잇기 시위와 군민 자유발언을 통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영광SRF발전소반대 범군민대책위는 지난 6일 오전 영광군청 앞 집회를 갖고 오는 12일 행정소송 1차 변론기일과 관련 소송 당사자인 영광군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프레시안(김형진)

이날 대책위는 결의문에서 “천년의 빛을 간직한 우리의 고향 영광에 SRF쓰레기발전소 건설 시도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사업자 측은 지역의 한 언론사를 앞세워 여론 조작과 왜곡 보도를 서슴치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서 대책위는 “열병합발전소는 허울 뿐이고 위장된 쓰레기 소각장에 불과하다”면서 “20톤의 생활쓰레기 처리 꼼수로 300톤의 타 지역 쓰레기를 받아 처리하며 이익을 챙기는 쓰레기 장사를 하겠다는 속셈이다”고 했다.

대책위는 이번 결의대회 관련 “코로나가 엄중한 시기에 결의대회를 강행한 것은 오는 12일 행정소송 1차 변론기일이 다가 옴에 따라 소송 당사자인 영광군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군의 생활쓰레기 대책에 대해서도 “생활쓰레기 처리에 이윤 만을 추구하는 민간업자가 아닌 정부와 지자체가 개입해 유해물질을 최소화하고 시설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운영되어야 한다” 영광군에게도 일침했다.

한편 영광SRF발전소는 몇년에 걸처 쓰레기 소각장이라며 반대하는 군민들과 마찰을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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