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 송호 정보화 마을과 북평면 김치 정보화 마을이 지난 2020년도 전국 정보화 마을 운영평가에서 각각 선도마을과 발전 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정보화 마을은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 전자상거래 및 정보 콘텐츠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이익 창출을 유도함으로써 마을의 경제적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 이 두 정보화 마을 운영평가는 전국 266개 정보화 마을을 대상(제주도 제외)으로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온·오프라인 판매실적과 소득증가율, 재구매율 등의 정량평가 부문과 운영위원회 활성화, 자립 운영 및 역량 강화 노력 등의 정성평가 부문을 합산하여 실시하고 있다. 평가등급은 명품, 선도, 발전, 노력, 참여 마을 순이다.
해남군의 송지면 송호리 땅끝 송호 정보화 마을과 북평면 동해리 김치 정보화 마을 2개소 모두 상위 30%에 해당하는 지난 2019년 발전 마을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020년 운영평가에서도 땅끝 송호 정보화 마을은 한 등급 위인 선도마을 선정, 김치 정보화 마을은 발전 마을 내에서 20% 순위로 향상되는 우수한 결과를 이루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정보화 마을 2개소의 우수한 성적이 침체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주민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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