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구례·순천·강진·목포·무안·신안 등 주말 광주·전남을 찾아 호남 지지를 호소한다.
6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선거 캠프 측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 진보권 및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호남, 충청지역 적합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7일부터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광주, 전남지역을 찾아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광폭 행보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 후보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상임대표 조오섭·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정 전 총리의 2박 3일 간의 광주·전남지역 방문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구례 5일장 일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위로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일요일인 8일 오전에는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치루는 산악인 고(故) 김홍빈 대장의 영결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오후에는 정 전 총리의 정신적 지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다산 초당을 찾아 그의 철학과 개혁사상 등을 계승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고 언론인들을 만나 전남 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서 정 전 총리는 9일(월) 오전에는 신안군 압해읍을 본관으로 하는 압해 정(丁)씨(나주 정씨)의 고유제 및 세적비 제막식이 열리는 종친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신안군 압해도 방문 후 오전 11시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한 전라남도 의회 기자실을 찾아 광주·전남지역 언론인들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남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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