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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선별진료소 간호사 과로로 쓰러져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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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선별진료소 간호사 과로로 쓰러져 긴급이송

확진자 증가로 검사자가 급증하면서 피로누적... 업무부담 가중이 원인인 듯

전님 여수지역의 한 낮 기온이 최고 33.4도에 달해 폭염특보가 완화 또는 강화를 반복하며 한달째 유지중인 가운데 지난 5일 여수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중이던 간호사 A씨가(여, 53세)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보건소 공보의 및 간호사에게 응급처치를 받은후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찜통 더위 속에서 여수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당일 퇴원한 해당간호사 A씨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으나 무더위가 이어지고 확진자 증가로 검사자가 급증하면서 그 동안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와 폭염의 기승이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무더운날 코로나19를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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