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변호사 80여 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도내에서 활동중인 82명의 변호사들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의 시대에는 명확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을 통합해 변화를 끌어낼 용기와 결단력을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이 지사 지지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 후보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적 선진국 반열에 확고하게 올려놓을 적임자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 "행정가로서 보인 성과를 바탕으로 성숙한 민주주의와 수도권과 지방의 공존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전북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을 이뤄낼 후보가 바로 이 지사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도내 변호사들이 대선 전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현재 도내에는 306명의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자신을 지지하고 나선 전북지역 변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했다.
이 지사는 "전북지역 변호사님들이 대한민국을 세계적 선진국 반열에 확고하게 올려놓을 적임자로 저를 지목해 주셨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그는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빈 말 하지 않는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 이재명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는 이날 전북 전주시 효자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전북경선본부 지지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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