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업무 과중과 스트레스가 우려된 선별진료소 방역 인력의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 휴식공간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곡성군 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도내 57개소 선별진료소 현장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운영 중인 ‘마음 안심 버스’를 전남에서 운행하기 위해 호남권 트라우마센터와 발빠르게 협의한 결과로 이뤄졌다.
이번 ‘마음 안심 버스’에선 정신건강 평가와 스트레스 측정 등을 하고 정신건강 전문가의 마음 건강 회복을 비롯한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심리 상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감염병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마음을 돌보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안내서와 컬러링북, 마사지 볼 등 심리안정 용품도 제공한다.
한편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선별진료소 직원에게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로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하고 싶었다”며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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