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과 임실이 폭염경보로 대치됐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던 군산과 임실이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이로써 도내 폭염경보지역은 전주와 익산, 정읍, 군산, 김제, 완주, 부안, 고창, 임실, 순창 등 10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무주와 진안, 장수, 남원 등 4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전북지역은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2~35도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올라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서부를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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