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백신 접종 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8월 들어 도내에서 돌파감염 발생인원이 7명으로 집계됐다.
발생 지역은 전주와 정읍, 김제, 부안, 장수 등이다. 이중 지난 3일 확진된 전주 돌파감염 사례자는 간호조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도내에서는 전주와 군산, 정읍, 고창, 순창에서 모두 10명의 돌파감염 사례자가 나왔다.
도내 돌파감염 사례자들 가운데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9명이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됐다.
반면 나머지 8명의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별로는 기침과 가래 콧물, 코막힘, 오한, 식욕감퇴, 감기기운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내 돌파감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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