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가기 예상된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 지역에 국지적으로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이다.
소나기 예상에도 낮 기온은 34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오르는 지역이 많아지면서 매우 무더울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현재 전주와 완주, 익산, 김제, 부안, 고창, 정읍, 순창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 군산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강도에 따라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큰 만큼 기상정보를 수시로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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