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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불법 태국 출장마사지’ 주택가 파고들어 코로나19 확산 키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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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불법 태국 출장마사지’ 주택가 파고들어 코로나19 확산 키우나…

시민들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외국인 ‘불법 출장마사지’ 고리 끊어야”

▲포항시 북구 한 빌라 출입구에 태국 출장마사지 명함 전단지가 붙어 있다ⓒ프레시안(오주호)

경북 포항에서 태국 마사지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법망을 피해 주택가까지 파고들며, 전단지를 뿌리며 ‘불법 태국 출장마사지’가 성행하고 있다.

최근 포항은 태국인 모임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일 2명을 시작으로 3일 11명, 4일 14명이 발생해 총 27명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빌라 주택 출입문에 명함 전단지가 붙어 있다.ⓒ프레시안(오주호)

4일 하루에만 포항시에서 외국인 관련해 14명이 확진됐으며, 이중 외국인은 11명, 내국인 3명이다.

특히 이날 포항시는 외국인 모임과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북구 두호동에 위치한 L태국정통마사지와 Y타이마사지 등을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이같은 상황에 태국 출장마사지가 포항시 전역의 아파트, 빌라, 모텔, 등 불법 전단지와 명암을 뿌리며,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에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민A씨는 “코로나 확산에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불법 성매매까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출장마시지를 관계 당국의 저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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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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