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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무단 경작시설 철거 지역주민 힐링 공간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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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무단 경작시설 철거 지역주민 힐링 공간조성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양덕 나무은행, 맨발로 걸어보아요

경북 포항시가 ‘포항GreenWay’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북구 양덕동 650-1번지 일원 미활용 학교부지 약 4,600평에 나무은행을 조성했다.

이곳은 불법 경작 및 생활쓰레기 투기 등으로 악취 발생은 물론 도시경관을 크게 훼손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곳으로 포항시가 무단경작시설을 철거하고 토지소유자인 LH와 무상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포항시가 양덕동에 무단 경작시설을 철거하고 맨발로 걷기 좋은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포항시 제공

나무은행은 도로개설,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 시 버려지는 가치 있는 수목과 시민‧기업‧단체 등에서 기증하는 수목을 이식·관리해 미래목으로 육성 후 녹지공간 조성 시 재활용한다.

또한, 나무은행 부지에는 계절 초화원과 장미원, 둘레길 및 솔숲도 함께 조성돼 인근 천마산 둘레길과 연계해 도심지 내 근거리에서 누구나 편하게 산책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다.

특히 포항시 맨발로 걷기 좋은 장소 20선에 선정돼 현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장기현 맨발학교 포항지회장은 “도심지 내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버려진 공간에 맨발로 걷기 좋은 장소가 생겨 너무 기쁘며 맨발걷기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김응수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으로 집 앞에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녹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걷는 문화 확산 및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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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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