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우리삶·문화 옥당박물관(관장 신성해)에서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제 향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 영광군은 “우리지역에 있는 우리삶·문화 옥당박물관 측이 2021년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 노닐기 사업은 (사)한국박물관협회와 KB국민은행이 함께해 전국 박물관의 사전 교육과 전시·관람 및 박물관 내 특화된 체험 활동을 초․중․고등학생 및 사회복지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광군과 우리삶·문화 옥당박물관은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와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백제 향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백제향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백제가 남긴 최고의 유물인 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의 모양·문양·특징을 함께 살펴본 후 토기
체험 키트에 봉황·용·꽃 등 프로그램 참여자가 원하는 문양을 그려 넣어 완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관계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강사와 박물관 직원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온텍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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